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포괄적으로 말하는 방법
요즘에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예상하셨겠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자폐를 가진 한 여성이 우려곡절 끝에 변호사가 되고 그녀의 파란만장한 변호사의 삶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바라본 드라마 속의 성장은 주인공뿐 아니라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저 또한 성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애에 대해 얼마나 불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동정심이 드는 것도 그렇고 스스로 못하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편견들이 그렇지요.
호주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전체 약 440만 명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보다 평등한 듯 보이며 복지도 더 발달된 것 같습니다.
미국 방송 ABC의 '직장에서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고 인종차별에 도전하는 방법' 가이드와 호주의 '장애인을 위한 사람들'을 편집하여 장애에 대한 '언어 안내서'를 통해 편견을 조금이나마 덜어내 보아요.
장애는 사람의 정신, 감각, 운동 기능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사고, 외상, 유전 또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장애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 전체적 또는 부분적, 평생 또는 후천적,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출처. 호주 장애인 네트워크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에 우리의 인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어 안내서'는 바른 인식을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다 더 포용적이고 존중받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 될 수도 있겠죠.
장애에 대해 말할 때 포용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
최근 뉴스에서 포괄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
장애인과 대화하거나 장애인에 대한 팁
아래 표는 포괄적 언어에 대한 예시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 주세요.
충주복지종합서비스에 따르면 "일반인"이니 "비장애인"이니 하는 말 대신 "주위 사람들", "여느 사람들", "이웃들", "다른 사람들", "다른 동료들", "주위 분들"과 같이 다른 말로 순화하여 표현하는 것도 좀 더 사려 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 함께 읽어보세요. -
'사회복지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권 우리나라에서는 잘 작동되고 있을까? (0) | 2022.08.08 |
---|---|
독거노인 종활사업 고독사를 예방하는 일본의 사업은? (0) | 2022.08.03 |
AI, 사물인터넷 사회복지에 활용하는 서울시 강서구 (0) | 2022.07.12 |
양천향교역 스마트 그린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볼까? (2) | 2022.03.03 |
고독사 사전에 막아 보려는 좋은 시도 서울 살피미 (0) | 2021.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