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사전에 막아 보려는 좋은 시도 서울 살피미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고독사 예방 사업 '서울 살피미'를 들어보셨나요?

강서구 신문 강서까지 뉴스를 보다가 좋은 사업인 것 같아 적어봅니다.

해당 앱은 원래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한 것을 서울시와 협력을 맺으며 현재는 서울 전 자치구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은 준비 중인 곳도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관할 자치구에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집중 지원이 되는 대상은 중장년층 1인 가구(50~64세)이며 이외에도 홀몸 어르신과 중증질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서울 살피미'를 설치한 후 대상자의 스마트폰 사용(화면 터치, 송수신 내역 등) 등의 움직임이 일정 시간 동안 관찰되지 않는 경우 동주민센터 담장자 혹은 앱 설정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는 형식입니다.

이런 문자를 받게 된 담당자나 보호자는 전화나 방문을 하여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요즘 개인 정보 유출 등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별도의 서버 없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 아이폰 이용 불가

지정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이며 긴급 구호자는 다수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호 문자를 발송하기 전에는 본인의 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30분 간의 경고음도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휴대폰이 꺼져 있으면 앱 작동이 불가하니 배터리 충전을 항시 확인해 보셔야겠고요. 이는 절전모드일 때도 동일합니다.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앱이다 보니 위치정보 서비스도 켜 두셔야 합니다.

당연히 보호자 연락처 변경이 있다면 앱에서 번호를 변경하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무엇보다 이 앱은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변에 혹시나 걱정되는 중장년 1인 가구가 있다면 자신의 번호를 저장해 두는 것도 고독사 예방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 중에서도 50~64세의 중장년층이 현 사업의 집중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가 다른 세대의 고독사 비율보다 훨씬 웃돈다는 아픈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독사 예방 사업 '서울 살피미'에 대해 나누어 봤는데요.

지금 돌아봐야 할 이웃이나 가족, 친지 등이 계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바로 앱을 설치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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