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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세상

1인가구 비율 증가! 문제와 개선방안

by ohmyworld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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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

네 집중 한 집이 1인 가구라고 할 정도로 그 수가 크게 증가한 우리 사회는 삶의 모습이 이전에 없었던 형태로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 1인가구가 일반가구에 비해 12.7%였던 반면그 수가 점차 증가해 2016년에는 27.9%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2018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서는 1인가구비율이 29.3%, 1인가구수 5848,594으로 빠른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혼자 지내 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한 공간에서 생활한다는 것 자체를 꺼려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거의 10여 년을 비자발적 1인가구로 지낸 적이 있었는데요. 혼자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니 한 집에 누군가 있는 것이 매우 불편해 지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혼자 여가 생활을 즐기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 하다 보니 결국 결혼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겠고요. 1인가구는 결론적으로 저출산의 문제와도 직결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전문직 종사자처럼 생활이 어렵지 않는 계층의 자발적 1인 가구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1인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비정규직, 일용직 비율이 높고, 저소득, 무주택, 월세비율이 높다.”(서울연 구원, 변미리 2015, Vol. 21, No. 3, 551-573)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해야 봐야 할 것입니다. 

기본 생활인 의, , 주가 해결되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문제로 확장되기 쉽습니다. 여기서 더욱 고려해 봐야 할 부분은 1인 가구 중에서도 60세 이상의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단순한 가구 유형의 변화로만 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2015년 제11차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주거형태 중 월세가 42.5%나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월세 지출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픽사베이출처

1인가구의 문제 및 개선 방안

1인 가구 중에서도 저소득층인 청년들이나 노인들의 주택문제 해결이 시급해 보입니다. 특히 이들의 경우 고시원이나 옥탑방, 반지하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데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거의 문제는 건강 문제와 직결되기도 하고 특히,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안전의 문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남아 도는 주택을 국가가 매입하여 이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정서적 결핍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발적인 1인 가구가 아닌 경우 외로움의 문제나 소통의 결여, 여러 경제적 문제 등을 혼자 부담해야 합니다.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이고 이는 고독사로도 직결됩니다. 지자체에서 해당 지역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하여 이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소득층인 1인가구의 청년 세대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취업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한 독립을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것도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청년 세대와 독거어르신 세대의 결합 방법을 모색해서 서로의 소통의 부재를 채워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청년은 어르신 세대를 도와드릴 수 있고 어르신은 선배 시민으로서 청년들을 위로해 주거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사실 방송프로그램이나 다양한 매체에서는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들의 1인가구의 좋은 점만 부각되어지는 듯 해요. 그래서 1인가구의 문제에 대해서는 복지사각지대나 다름없는 듯 합니다. 

앞으로 1인가구는 더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른 예상치 못한 여러 문제도 발생할 것입니다. 지금의 문제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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