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두번째 이야기
지난 번 '영감주는글들 카테고리'에서 「데이비드 호킨스박사의 의식혁명 책」에 대한 얘기를 짧게 해봤어요. 사실 더 긴 글을 적었었는데 포스팅을 하는 순간 뭐가 잘못됐는지 서두의 몇 단락과 결말 부분의 두어 단락이 사라져버렸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대로 그냥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포스팅을 했었어요. 남은 글들에 대한 애정때문이었죠. ^^ 오늘은 에러가 없기를 바라며...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연구한 의식의 수준에 대한 얘기를 하며 형용사로 묘사된 의식의 패턴에 관한 내용을 작성했었어요. 책을 읽는 도중에 작성을 했었는데 완독 후의 느낌은 의식의 수준을 더욱 끌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저자도 책에서 얘기하지만 평생 지녀온 자신의 의식의 레벨을 올린다는 것은 엄청 어려운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지 않을까요? 오래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란…
살아가는 동안, 사람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백만 가지의 개인적 경험을 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학습되는 교훈은 대개 몇 가지 뿐이다. 지혜를 얻는 일은 느리고 고통스러우며, (그것이 부정확한 것이라 해도) 익숙한 관점을 기꺼이 포기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변화나 성장에 대한 저항은 상당하다.
≪의식혁명≫ p.259
이 구절을 읽으면서 변화라는 것이 비단 나에게만 힘든 일은 아니었음을 알았어요. 인간 자체가 만물이 변화하고 있는 우주 속에 살면서도 자신이 취하려는 변화는 그토록 힘든 것이구나 하는 것을요.
저또한 책을 읽을 때는 뭔가 바꾸고 변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책을 다 읽고 덮어버리니 의식이 그 전처럼 돌아와 버리는 것 같았더랬죠.
물론 그렇기에 열심히 표시도 해가며 책을 꼼꼼하게 읽은 것이지만 오랫동안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 왔던 어떤 생각이라는 의식들을 레벨업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름을 떨친 현자들 또한 명상과 기도를 하고 나름의 의식과 관련한 훈련같은 것을 했던 것 같네요. 그러니 책을 한 권 다 읽었다고 해서 깨달음이란 것이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의식혁명을 읽으면서 알게된 나름의 ‘앎’에 대한 의식이 생겼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바로 근육테스트입니다.
이게 무슨 실험이나 될까 싶은 매우 명료하고 단순한 것이지만 저는 몇 년 전부터 읽어봤던 의식 관련한 분야의 책 덕분에 큰 의심없이 받아들여 지더라고요.
의식이 만들어내는 강함과 약함의 결과들. 그것이 근육테스트라는 눈에 보이는 명료한 실험을 통해 어쩌면 의식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실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군다나 우리에게는 의식을 실험할 수 있는 고도로 발달된 기계장치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그것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시도해볼만한 것 같아요. 예전에 한 방송에서 오링테스트라는 주제로 실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비슷한 맥락인 듯도 하고요.
피검자와 검사자 사이의 특정 문제가 없다면 어디서든 가능한 실험이기도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으면 따라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아직 시도를 못해봤어요. 조만간 의식혁명 뒷부분에 나온 상세한 설명을 따라서 근육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필요하기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해보면 흥미롭겠죠? 물론 깊이있는 질문을 통해 유의미한 결론들이 눈으로 보여진다면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도움도 될 것 같고요.
하지만 이것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마치 점 치듯 근육테스트를 하는 것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근육테스트에서 몇 가지 주의할 점들은 답보다 질문에 집중하여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이 질문을 하는 데 있어서 정밀함을 요하는데요. 단순히 답을 이끌어 내기위함보다는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보다 더 깊이있는 깨달음을 얻기 위함 아닐까요?
그렇기에 호킨스 박사는 모든 질문에 앞서 "이 질문을 해도 되는가?"를 묻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타당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질문자체가 오류라면 옳은 답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비스 호킨스의 의식혁명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제가 책에서 읽은 많은 좋은 구절들을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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