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600년을 걷다.
북악산의 모습을 경복궁 서쪽에서 바라봅니다.
서울의 오랜 역사를 천천히 걸어서 다니다보면 깊이 있는 매력이 느껴집니다. 역시 긴 역사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같은 걸까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전과 같은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어두운 예상도 많이 하고 계시던데 저는 그래도 작은 희망이나마 예전처럼 자유롭게 마스크없이 다닐 수 있는 시간들이 왔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에 서울의 600년을 걷는 희망의 걸음을 꿈꿔봅니다.
<코스 요약>
1. 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2. 청와대 사랑채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입니다.
3. 서촌(통인시장)은 북촌과 달리 과거 중인들이 모여 살 던 곳으로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최근 몇 년 새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생겨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요
4. 북촌한옥마을은 항상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지요. 전통한옥 1200여동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5. 인사동은 쌈지길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기념품점들이 모여 있고 한식과 전통차가 유명한 곳입니다.
경복궁 내의 향원정입니다.
우선 첫 번 째 코스인 고궁박물관은 무료입장이라는 메리트로 관광객입장이 비교적 자유로울 듯 하며 안내해설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사랑채는 청와대관람 예약을 미처 하지 못 하고 온 관광객들에게 차선책으로 안내 해 줄 수 있고, 서촌 및 통인시장은 아직은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향후 외국인에게 매력을 어필하기에 손색없는 코스가 되리가 예상됩니다.
서촌 만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느낌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고 최근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실제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서촌에서 북촌한옥마을과는 느낌이 다른 한옥마을도 보고 예쁜 카페나 맛 집도 들러본 후 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조 왕실의 역사나 문화를 한 눈에 그려봅니다.
그 후 경복궁을 입장한다면 살아있는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한복입고 궁에서 사진 찍는 체험을 통해 먼 과거의 역사가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관광이 되기를 추천합니다.
북촌한옥마을의 다양한 과거, 현재의 다양한 한옥도 감상하고 인사동에서 기념품 등을 쇼핑해보고 맛있는 한식도 먹고 전통차도 마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 청계천에서의 마천루 속 독특한 분위기의 시냇가 산책으로 밤의 야경도 맛보고 특히 여름에는 주변 도심보다 시원한 청계천에서의 힐링을 추천합니다.
▶추천코스 : 서촌 - 고궁박물관 - 경복궁 - 북촌 - 인사동 - 청계천
현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때입니다. 위의 코스들은 코로나19가 없다고 생각하고 추천하는 코스라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조금 자유로워지고 박물관 등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할 때 꼭 한번 코스를 밟으며 서울의 600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경회루의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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