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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숙소로 선택한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괜찮네~

by ohmyworld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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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숙소로 선택한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괜찮네~

 


 
급하게 일정이 잡혀서 서둘러 예약한 제주공항 근처 숙소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에서의 3박 4일. 뚜벅이라서 1박씩 숙소 옮기기도 귀찮고 무엇보다 동선도 짧은 편이라 결정하게 된 숙소랍니다.

 

 

일단 조식이 있는 곳을 찾기는 했는데 사실 아침을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을 텐데 생각하던 중 샌드위치로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어요.

 

 

제주공항 근처 숙소는 가성비 좋은 곳이 많아서 꽤 고민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선택권이 넓은 만큼 고르기도 힘든 거죠. 그래도 공항에서 매우 가깝고 카카오택시로 주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면 교통도 이만하면 좋고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로 선택 끝!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의 "디럭스 퀸 플레이스테이션 5"룸 입구에서 보는 모습이고요. 전자레인지, 싱크볼, 미니냉장고, 커피포트, 무료 커피&티 등 기본 어메니티는 다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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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편했는데 배달음식 먹거나 조식(호텔 샌드위치) 먹을 때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쉬면서 tv시청도 좋았고 또 가게 되면 머물고 싶네요.

 

제주공항 근처 숙소라 근처에 맛집 등 식당도 많았지만 1층 로비에서 배달음식 픽업 가능하니까 특별히 밖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찾지 못했다면 편하게 룸에서 배달음식으로 먹어도 좋더라고요.

 

저는 이날 동행하는 언니가 일 때문에 하루 늦어지는 바람에 모둠해산물을 곁들인 혼술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

 

 

퀸베드와 침대 헤드 양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분히 전자제품 충전하기 좋았고 객실 내 금고와 샤워가운 뭐 있을 건 다 갖췄네요. 미니 금고를 사용해 볼 일이 없어서 아쉽네요. ㅎㅎ

 

민감한 저는 동행하는 이와 한 침대에 자는 것이 힘들어서 요와 이불을 따로 신청했어요. 요와 이불 따로 신청하게 되면 22,000원의 추가 비용 생기니까 참고로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하세요.

 

이불은 괜찮은데 요는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로 신청해서 바닥에서 자길 잘했어요. 덕분에 꿀잠 잤으니... 바닥 온돌도 되고요. 아마 같이 간 언니는 속으로 쟤 왜 저리 예민하지? 했을 거 같아요 ㅎㅎ

 


 

장기투숙도 아니고 웬만하면 리넨 세탁도 뭐 자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외출 시 이 카드를 꼭 침대 위에 놓아두었습니다. 칭찬해 주세요~.

 

 

나의 아침을 책임져 줄 샌드위치 보냉백. 이 보냉백을 잠자기 전 문고리에 걸어두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 신선한 샌드위치를 조식으로 맛볼 수가 있어요.

 

 

사실 무료 샌드위치라서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속이 꽉 차 은근 든든하고 그날그날 만들어 그런지 신선한 맛과 한 두 조각 들어 있는 자몽이나 혹은 오렌지, 그리고 캔디까지 센스가 있더라고요.

 

물론 맛도 보장! 그리고 그날그날 속 재료가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고요. 3박을 머무른 덕분에 3종류의 샌드위치를 먹었답니다. 빵이 특히 맛있었어요.

 

첫날 조식은 오지 못한 언니 덕분에 제가 2개를 흡입했습니다. ㅎㅎㅎ

 

 

1층 로비에서 잠깐씩 쉴 수도 있고 이렇게 무인자판기도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제빙기도 있었던 듯. 넓지 않아도 저는 여기가 참 안락하게 느껴졌어요.

 

앉아서 잠깐씩 카카오택시를 기다리도 하고 배달음식을 받기 위해 있었던 곳.

 

 

참참. 샌드위치 드실 때 함께 먹을 음료가 필요하다면 1층 로비에 무인자판기가 있어서 커피든 다른 음료든 취향에 맞게 내려서 함께 먹으면 딱입니다. ㅎㅎ

 

저는 라테로 함께 했어요~ 사용법도 어렵지 않으니까 꼭 이용해 보세요. 맛도 괜찮았답니다.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의 디럭스 퀸 플레이스테이션 5 룸은 벽뷰 룸으로 룸에서 뷰를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딱 하나 남았던 객실이라 달리 선택권은 없었어요.

 

그래서 매우 서운할 뻔했으나 룸에서의 편안함과 13층 루프탑에서 뷰를 감상할 수 있었기에 나름 섭섭함을 달랠 수 있었고 사실 여행하다 돌아와서 뷰 감상을 오래 할 수도 없고 ㅋㅋ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잠귀 밝으신 분들 오토바이 소리에 잠깐씩 깰 수 있고 (내 기준 심각한 수준 아니었음) 욕실의 샤워부스 물이 화장실변기 있는 쪽으로 넘어가요. (이건 발수건 하나 더 부탁해서 변기 앞에 깔아 놓아도 좋을 듯.)

 

저는 뭐 부탁하는 것이 싫어서 제가 닦으면서 사용했어요.

 

 

전자레인지나 컵, 커피포트, 티와 커피, 냉장고에 생수 등 다 있고. 그리고 호텔 바로 옆 건물에 편의점이 있으니까 또 편했어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바로바로 사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커피포트가 신기했습니다. 물 빠짐 컵받침과 커피포트 그리고 티백 올려 둔 곳이 일체형. 저는 처음 보는 물건이라 ^^

 

 

디럭스 퀸 플레이스테이션 5 룸의 콘셉트에 맞게 게임기가 있었지만 뭐 해봤어야 알죠. 시도도 못해보고 사실 관심도 별로 없었고.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나게 하셨을 듯.

 

 

13층 루프탑은 사실 별건 없어요. 넓지도 않고. 그렇지만 공기가 맑고 바람이 세지 않은 날에는 꼭 올라가서 공항 뷰를 바라보며 탁 트이는 느낌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빌딩 숲에서 지내다가 제주에서의 이런 뷰는 참 감사하더라고요. 고향을 떠나 온 자의 공허한 마음을 잠시나마 채워줄 수 있었어요.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제주공항 근처 숙소로 저는 만족했어요.

 

참고로 벤티모 호텔의 욕실 어메니티는 샴푸(바디샴푸 겸용), 린스, 물비누, 면봉, 화장솜, 머리끈 이 정도. 드라이기는 티브이 앞 수납장에 있었어요.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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