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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언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by ohmyworld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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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언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계십니까? 자잘한 스트레스에서부터 일이나 건강, 인간관계에서 오는 큰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꿔보신 적 있으시죠?

특히 요즘 코로나블루로 크고 작은 고통에 시달리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 또한 경미하게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여도 우리는 이미 엄청난 속도의 삶을 살고 있고 따라가기 힘든 변화 속에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바쁘지요. 따라서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하면서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명상가나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기도 한 "right here, right now", "지금, 여기"

"지금, 여기"는 이것저것 많은 것에 정신이 산만해져 있는 우리의 뇌를 조금 쉬게 해주는 함의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에 머물고 있는 바로 여기의 자신에 집중함으로서 많은 에너지를 뺏기고 있는 우리의 뇌를 구해주면 어떨까요?

◎ 마음챙김 방법 4가지 

1. 마음챙김 산책을 한다.
2. 마음챙김 스트레칭을 한다.
3. 일상 루틴을 마음챙김으로 대한다.
4. 작게 시작한다.

출처. 이보현 기자[코메디닷컴]

 

코메디닷컴에서 관련 기사를 봤는데요. 이런 방법이라면 사실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저도 어쩌면 거의 50%는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위의 4가지 방법 중에서 산책, 스트레칭은 일상의 루틴 에서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산책도 스트레칭도 하는 것은 좋은데 그 순간에 머물러 있으면서 해야 하지만 여전히 걱정을 붙들어 매면서 하는 것이 '지금, 여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마음챙김 전문가인 Andy Puddicombe(앤디 퍼디컴)은 질문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않은 적이 언제인가요?

 

함께 생각해 볼까요? 저는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사실상 쉬려고 누워있어도 손에는 스마트폰이 일체가 되어 붙어있고 쉰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뭐라도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 보라고 조언합니다. 조용히 앉아 있는 독서조차도 말이죠. 미래를 계획하거나 과거를 회상하거나 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딱 10분만!!!

어떻게 보면 우스운 일이기도 해요.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데 실제 하고 있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각자 몸과 마음과 떨어져 지내고 계시는 곳이 어디신지...?

미래? 과거? 아니면 어떤 또 다른 가상의 거처? 결국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사색할 수 있을 때 오지 않은 미래와 이미 지나간 과거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우리 인간은 보다 더 창의적이고 싶어 하며 더 잘 집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잊은 채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Andy Puddicombe은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과소평가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제 삶의 '지금 이 순간'을 많이 무시하며 지내는 듯하고요. 

최근 하버드의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우리의 마음은 평균적으로 거의 47%의 시간 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고 하니 엄청난 손실을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렇게 '나'를 '지금, 여기에' 있도록 실천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10분! 짧아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흔히 명상에서 실수하는 것은 마음을 통제하려 드는 것인데 문제는 그것에 대한 반발심은 더욱 커진다는 겁니다.

마음챙김은 어떤 일에서부터 조금 물러나 명확하게 바라보게 도와주고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목격하되 편안해지고 집중하며 바라보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명상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발 물러서서 다른 관점을 가질 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사물이 항상 보이는 것과 같지는 않다는 것을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은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것을 경험하는 방식은 바꿀 있습니다. 그것이 명상, 마음챙김의 잠재력입니다. 향을 피울 필요도 없고, 바닥에 앉을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해야 일은 하루에 10분만 시간을 내서 한발 물러서서 현재 순간에 익숙해지도록 하여 삶에서 집중, 고요함, 명료함을 경험할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처.
Andy Puddicombe 마음챙김 전문가 , TED 강연

 

다시 위 마음챙김 4가지 방법으로 돌아가서 산책과 스트레칭, 일상에서의 실천,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모든 것은 결국 모든 행위를 함에 있어 그 안에 자신의 존재를 느끼고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한 감각을 전적으로 끌어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걷고 있는 길 위의 마찰이라던지 손을 씻을 때의 물의 촉감, 바람이 내 볼에 닿는 느낌 등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그 순간에 방황하는 자신을 좀 쉬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블루 관련 내용 https://youwin.tistory.com/43

마음챙김 관련 영상 http://www.ted.com/talks/andy_puddicombe_all_it_takes_is_10_mindful_minutes/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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