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쌤과 함께 김상균 교수님의 메타버스 강의로 4차 산업혁명 이해하기
41회의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 분야 전문가이신 강원대 산업공학전공 김상균 교수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무엇보다 이 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빼놓을 수 없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상세계니 증강현실이니 가상현실과 같은 이야기 앞에서는 벌써 큰 벽이 생겨버리고는 합니다. '에이~ 설마. 그런 세계가 오겠어?' 뭐 이런 태도로 살았었는데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그런 세계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어디에선가 나도 모르게 발전되어 오다가 결국 나도 알게 되는 그런 세계.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도 일단 부정하고 보는 이런 분야는 어쩌면 잘 모르기때문에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은 반드시 현실세계에 반영되더라고요.
김상균 교수님이 관련 분야를 크게 4개(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로 분류해 전달해 줘서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오늘은 증강현실까지만 정리하고 다음에 나머지 분야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버스 의미
'메타버스' 아직 못 들어본 분들은 없으실 것 같아요. 하도 여기저기서 노래를 해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 김상균 교수님의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로 이주하라」 강의를 글로 정리 요약해 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mataverse?
meta = 초월] 과 [universe = 우주]의 합성어
우리가 살 수 있는 또 다른 디지털 지구이며 또 다른 환경으로 현실을 초월한 또 다른 우주를 뜻함
김상균 교수
여러분 중에 게임을 하는 분이 계신가요? 브이로그 블로그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도 지금 가상현실 세계에 살고 계시네요. 저도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고요.
이렇게 우리나라도 인구의 30% 이상이 메타버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변화에 올라타셨나요? 아니면 준비 중이거나 아직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으신가요?
김상균 교수님 왈 ::
"4차 산업혁명의 끝판왕이 바로 메타버스"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화폐, 무인자동차 등을 다 아우르는 것이 메타버스라고 보면 됩니다. 또 중요한 분야는 정치, 문화, 사회,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됩니다.
급속한 변화에 놓여 새로운 것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라고... 저로서는 도무지 상상조차 하기 힘든 분야가 많더라고요.
The metaverse is coming.
잭슨 황, 엔비디아 CEO
앞으로 10년 간 클라우드 기술 발전이 급격한 창작의 민주화를 이끌 것이라 믿고 있다. 우리는 기술, 툴,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확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연결, 협업 그리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확장해야 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우리(페이스북과 오큘러스)는 향후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마크 주커버스, 페이스북 CEO
위의 인용문들은 이미 메타버스에 올라타 저만치 앞서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수장들의 말입니다. 글로벌 top 10 기업 중에서 이것과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는 아람코, 테슬라,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외한 7개의 기업에서는 이미 관련 산업을 엄청나게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기업 상위 7개 기업의 시총을 합쳐보면 1경이나 된다고 하네요.
'오큘러스 퀘스트 2'라는 가상현실(VR) 기기의 경우, 2007년 아이폰이 첫 출시 된 6개월 간 140만 대의 판매가 이뤄졌던 데 반해 이 기기는 이 보다 훨씬 짧은 기간인 3개월 간 120만 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국내 통신회사의 2차 공식 판매에서도 4분 만에 완판되었을 정도였다고 하고요. 그러니 이 엄청난 변화는 2007년의 스마트폰으로의 역사적 전환점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어쩌면 그 보다 훨씬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네요.
또한 오큘러스 퀘스트 2만큼의 놀라운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홀로렌즈'라는 것인데요. 2019년 11월에 발표된 홀로렌즈 2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혼합한 형태라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혼합현실은 인공지능 센서가 매우 정교하여 특히 산업현장에 더욱 특화되었다고 하네요. VR 헤드셋과 비슷한 형태로 쓰고 군사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고요. 이미 이 기기는 미국 육군에게 12만 개를 납품 계약까지 했다고 하니 그 기능을 인정받은 거겠죠.
2015년에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단종되기도 했던 구글 글래스는 더욱 향상된 기술을 탑재하고 출시될 예정인데요.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쇼핑, 전화, 이메일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내가 만났던 사람도 구글 글래스가 기록 저장하여 내가 상대방을 기억을 못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구글 글래스가 이름과 만났던 일들의 기록들을 알려준다고 하니까요.
그럼 첫 번째 세계인 증강현실은 어떤 세계를 말하는 것일까요?
2. 메타버스의 첫 번째 세계 '증강현실'
증강현실이란 현실세계 위에 새로운 스토리의 판타지를 입혀 마법같은 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볼 수 있도록 해 주는데요. 포켓몬 고나 마리오 카트 같은 게임 아시나요? 저도 해 본 적은 없지만 본 적은 있거든요.
[증강현실, AR =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쇼핑을 할 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 기술을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보지 않고 신어보지 않아도 집에서 입어보고 신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기술 꼭 써보고 싶은데요. 제가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이런 기술은 저 같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줄 것 같아요.
현재 개발된 앱 중에는 '구찌버추얼'이라는 앱입니다.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내 아바타에게 입힐 옷이나 신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이라면 아바타에게 돈을 쓸 의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모티콘 사는 것도 돈 아까워 웬만하면 구매도 안 하거든요.
이 문제는 아바타와 나를 어떤 관계로 볼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물음을 던집니다. 가상현실의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바로 자신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아깝지가 않겠죠.
아직 그런 개념으로까지 인식하지 않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돈 낭비 일수도 있고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언젠가는 동일시해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3. 산업분야에서의 증강현실 적용
기업에서는 무엇보다 안전하면서도 저비용과 고효율을 추구하는데요. 이런 기업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항공기 배선 작업에 적용하여 작업시간을 25% 단축 시킴.
- 보잉사와 전투기 조립에 적용하여 정확도를 96% 향상 시킴.
- BMW 는 이 증강현실 적용 후 작업 속도 최대 12개월 단축 시킴.
이렇게 정교해진 기술은 의료 분야에 까지 적용되고 있어요. 증강현실로 의료 훈련 등을 하고 있고 향후 의료사고를 감소시킬 기술로도 향상될 것이라 봅니다.
또 인테리어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이케아 앱에서는 어떤 가구가 집에 어울릴 지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가구 배치나 가구 종류로 꾸며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페토가 있어요. 제페토는 2021년 2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해외 유저, 10대 유저 비율이 월등히 높아요. 각각 90%, 80%를 점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케이팝의 영향이 매우 큰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하이브(bts 소속사)와 yg의 엄청난 투자가 있었지요. 한국형 메타버스는 결국 k-pop이 주도!
'제페토'라는 세계에서 열렸던 블랙핑크의 팬사인회나 신곡 공개, itzy는 제페토 전용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이네요.
유명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똥이나 구찌는 이 세계에서 패션쇼도 하고요. 또 제페토에는 강원대학교도 있답니다.
이슈픽 쌤과 함께 메타버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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