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짧은 소견
제가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면서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다하지 못한 또 다른 사회복지분야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요즘 우리나라 뿐 만아니라 전 세계가 COVID-19로 육체적인 질병에 관한 염려는 물론 그 보다 어쩌면 더 우려스러운 정신건강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수업부터 여러 극히 제한적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어도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증가추세에 있습니다만 코로나시대 이후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9월 13일자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자해, 우울증, 자살 이 모든 부분에서 증가했다고 전합니다.
이는 COVID-19 이 퍼지기 이전 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하니 정말 정신적으로 우리 모두가 고통 받고 있음은 물론 더구나 정신질환 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젊은 층인 20~30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20대가 가장 높게 증가하였고 이는 같은 기간 28.3%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30대는 14.7%로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추세입니다.
이렇게 코로나블루로 인한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는 요즘, 이에 범정부대책으로 정부는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꾸린 만큼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론이 좀 길어졌는데요. 코로나 블루가 COVID-19의 질환 만큼 무서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사회복지분야에서의 ‘정신보건사회복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일반적인 사회복지에서 세분화되어 정신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복지 업무를 하는 ‘정신보건사회복지’의 분야의 사회복지사를 ‘정신보건사회복지사’라 부른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사회복지사와 다르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유하면서도 전문 수련기관에서 일정기간의 수련이 필수적입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기관이어야 하며 수련기간은 1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격시험에도 통과해야 해요. 그렇게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이고 만약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사회복지학이나 사회사업학 전공 석사학위 이상인 사람이 전문기관에서의 수련 기간 3년 이상을 채워야 합니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업무를 잠깐 살펴보면,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도와 상담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정신질환 개인력 조사와 더불어 사회조사 작업을 합니다. 나아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여러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그와 관련한 업무를 한다고 합니다.
워크넷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정신병원, 종합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향후 더 많이 확충 될 요양시설과 병원에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일자리 전망에서 증가 : 13%, 다소 증가 : 77%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젊으신 분들이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시다면 일반 사회복지사도 좋지만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직업이 될 것이라 개인적으로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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