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사 실습 교육 이수 후 과정은?

작년 말부터 계획했던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을 드디어 이수했습니다. 집 근처에 가까운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이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고 다행히 이수까지 잘 마무리했어요.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비대면 교육으로 줌을 통해 진행하더라고요.

저도 덕분에 줌으로 하는 교육을 처음 받아봤습니다. 줌으로 이런 교육을 처음 받아보는 것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그랬지만 빨리 적응이 되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 이수확인증이에요. 장애인활동지원사 표준과정의 경우 4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저는 전문과정(관련 자격증 소유자 :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겨증)으로 32시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교육 이수 후 과정은 바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실습입니다. 실습만 남은 것은 아니고 정확한 것은 지원사로 일하는 것만 남았다고 하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과정은 실습을 받고 나서 자격증을 취득 후 바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해당 중개기관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실습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해당 파견기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실습생만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도 기관마다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것은 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아무튼 저도 이 부분에서 조금 착각을 했었는데요.

아마도 전에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처럼 교육받고 실습하고 그리고 일을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착각하게 된 것이죠.

요즘에는 시국이 좀 어려워 그런지 장애인활동지원사 파견 중개기관에 연락을 취해도 바로 실습하면서 취업으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선임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실습생 그리고 이용자인 장애인과 또한 그분들의 가족까지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중개기관에서도 어려움이 있는 것이겠죠.

교육 담당하시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장애인활동지원사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하는 것이 해당 기관에서도 뽑아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습만 받고 일을 하지 않으면 어차피 무용지물이니까요.

오늘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실습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 봤는데요. 활동지원사로 선뜻 일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보람 있는 얘기도 들리지만 노동을 하는 만큼의 처우가 개선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사실 국가차원에서 돌봄을 지원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서라도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국가 차원에서 채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체계가 잘 잡혀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도 또 일을 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도 일에서의 전문성으로 더 자부심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찾는 방법 https://youwin.tistory.com/59?category=95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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