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밑 감사노트
행복한 일은 무수히 많고 나는 한없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많은 어려움 속에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속에서도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쓸 수도 있으니까요. ^^
심리적으로 느끼는 고통이 얼마나 백해무익한 지
경험해 보니 잘 알겠어요.
어쩌면 스스로 그런 일들을 발생하게 한 것은
아니었는지 뒤돌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행복’
이라는 진리도 동시에 알아가고 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행복이 아닐지라도
감사하는 마음과 편안한 마음,
혹은 ‘놓아버림’과 비슷한 실천을 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아쉽게도 책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
심리적인 고통도 중독된다는 얘기에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말에 왜 공감을 했냐면 저도 모르게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나 자신을 힘들게
함으로써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회피하려고 했던
장면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 하나에 뒷통수를 한 대 팍! 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꼭 저에게 하는 말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이런 습관들은 물론 쉽게 고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 주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좋은 감정을 기르는 것도 습관이고 감사하는 것도
습관이더라고요. 이런 좋은 습관은 좋은 결과를
주거나 혹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뿐
해를 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그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사건들 속에서 최소한
부정적이지 않은 마음가짐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힘들어 할수도 있고 짜증도 낼 수 있고
“이런 일이 왜 나한테 생겼지?”라고 잠시
물을 수도 있겠지요.
그럴 때 너무 오래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금세 나 자신과
문제 사이의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보는 습관도
중요할 거 같고요.
그리고 그 책에 이런 비슷한 말도 있었던 것 같아요.
삶의 우여곡절과 상관없이 항상 행복할 수 있으려면
(저는 꼭 행복이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보지만요…)
훨씬 더 높은 상태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
여기서 “훨씬 더 높은 상태”는 무엇을 말하는 것 일까요?
그 이후의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 모든 게 문제를
보는 시각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문제를 바라보며 고통스러워하고 그것에 빠지지 말고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하라!' 나와 그 문제는 동격이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내 마음을 유지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좋아짐을 느꼈던 적도 있었을 거예요.
뭐 물론 큰 일 앞에서 동요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만
최소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조차
우리는 우리 마음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사실 모든 것은 생각보다 좋을 수도 있어요.
이런 사실을 모를 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오히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환희? 같은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힘들었던 그때 느꼈던 뭔지 모를 감정들은
지금은 더 느낄 수가 없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수많은 감정코칭가들이나
심리학자들 혹은 성공한 리더들이든… 누구라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생각 ≠ 나 :: 생각은 나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생각에 지배당하지 말라는 아주 중요한 핵심을
잃지 않으며 올해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며 지내왔던 것처럼
2021년에도 매 순간 감사하고 기쁘게 지내보도록 해야겠어요.
2020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2021년의 행운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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