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큰 반향을 일으켜 왔던 책 '더 해빙' 그리고 이 책을 쓴 공동저자 홍주연님과 이서윤님... 우선 너무나 동경하는 세계를 살고 있는 분들이라 개인적으로 너무나 뵙고 싶다는 말씀을 먼저 하고 싶어요.
올해 3~4월 즈음 부터였을까요? 각종 영상 플랫폼 사이트나 sns상에서 더 해빙이라는 책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단순히 자기계발서인 줄로만 알고 있었어요.
'누군가 자기계발서를 엄청 영양력 있게 썼나보다~'하고만 있었죠. 그런데 책을 읽어주는 한 영상에서 이 책에 대해 잠깐 듣고 있는데 단순 자기계발서가 아니더군요.
운(運)을 잘 활용해서 누구라도 기꺼이 누릴수 있는 자신만의 부(富)를 가져온다는, 어쩌면 차원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아마도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성격의 사람들이라면 "그런게 과연 있기나 할까?"라는 생각을 먼저 하실 수 있겠지요.
저는 사실 이런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또 책을 읽으며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과거의 저 자신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깨달음도 들고요.
그래서인지 전달해 주는 내용 자체도 잘 이해되기도 했고 공동저자인 두 분의 대화형식의 책이라서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었답니다. 중간에 아껴 읽느라 기간을 좀 두었죠. 아껴 읽고 싶은 만큼 제게는 소중한 내용을 선물처럼 내어주던 책입니다.
더 해빙의 부제라고 해야할까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글귀는 아마 많은 분들이 접해보셨을 법한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제가 몇 년전부터 읽어보거나 혹은 접해봤던 '끌어당김의 법칙'을 얘기하는 책들 가운데 더 해빙은 어쩌면 더 직관적이고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책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여러분은 이 문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기존에 알고 있는 법칙이라면 당연히 맞는 말 같지 않나요? 저도 그런 마음을 지니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간절히 원했던 탓이었을까요? 어딘지 모르게 잘 이루어 지는 것 같지도 않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어 있는 것 같지도 않은 조금은 잘못된 끌어당김의 실천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 간절했던 마음에 너무 많은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자신에 오고 있는 행운에 대한 괜한 저항을 키운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됐습니다.
상위 1%의 행운의 구루라 불리우는 이서윤 님의 얘기를 빌리자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간절히 원할때의 마음 상태를 잘 들여다 볼 여유가 없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제가 간절히 원할때는 마음이 그렇게 편한 것은 아니었더라고요.
더 해빙에서는 편안한 마음 상태가 되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부나 행운이 끌어 오는데 더 쉽고 더 빠르게 올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간절함은 결국 결핍을 의미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서 '아하!'하고 뒤통수를 맞는 것 같았어요. 왜 내 간절함은 다른 사람들 처럼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인지... 몇 년동안 참 많은 고민도 했었는데요.
나한테 지금 없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더 간절해지는 것이라고... 정말 큰 깨달음을 얻는 한 문장이었네요. 편안하게 행운의 흐름이라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the Having'=있음]에 초점을 두는 방법. 간결하면서도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간절함이 결국 '없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이죠. 그 동안 읽었던 비슷한 맥락의 책들에서는 '간절함'을 이야기 했다면(물론 제가 깨닫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더 해빙'에서는 편안안 '있음'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저도 '있음'에 초점을 맞추긴 했었죠. 하지만 그건 편안함의 트랙과는 다른 트랙이었던 거죠. 편안하지 않으니 '있음'을 머리로 생각하면서도 '없음'의 무의식의 세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저에게 올 수많은 행운과 부를 밀어내며 살았던 것 같아요.
서두에 두분의 삶을 동경한다고 했었는데요. 저도 이서윤 작가님과 홍주연 작가님처럼 그렇게 편안한 마음 상태로 살 것입니다. 자신과 만나는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피는 것도 빼놓지 않으려고요.
특히 더 해빙에서 강조하는 소비할 때의 마음가짐인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서 참 기쁘고 감사하다~'는 마음 상태를 연습해 보려 합니다. 아니 이미 시작했어요.
오늘 장을 보는데 '왜 이렇게 비싸? 이걸 사면 생활비가 빠듯해 지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어차피 사야할 것이라면 '그래 나는 지금 이것을 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맛있게 만들어서 남편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의 전환을 해봤어요.
올해와 같은 큰 변곡점이 생기는 시기에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그 수 많은 사람들 중의 한 명입니다.
어쩌면 이 중요한 시기에 이서윤님과 홍주연님의 더 해빙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책을 한 권 읽었다고 해서 지금 당장 큰 변화가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만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만족합니다.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금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넘어 기쁘게 받아들일 수있는 지혜가 있다면 아주 빠르고 더 쉽게 찾아올 수 있을 행운과 부! 지금 저의 행운과 부는 어디쯤에 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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