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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아빠문제
기러기 가족은 기러기 아빠( 1990년대 조기유학 열풍에서 생겨난 현상으로 자녀들의 유학을 위해 국내에 혼자 남아 돈을 벌어 해외에 있는 자녀와 아내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하 는 것, 네이버지식백과)에서 비롯된 가족의 형태 입니다.
초기에는 자녀 교육환경과 경제적 기틀 마련을 위해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 교육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적응 기간 내 보이는 학습 태도와 능력에서 질적인 향상을 보이는 것과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소비보다 저축에 비중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가족의 교류와 소통의 부재로 응집력과 결속력이 약해져 가족기능이 손상되고 결국에 위기가 발생하는 가족이 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감에서 오는 외로움은 가족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키는 현실입니다. 이런 불가피한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족의 해체위기 입니다.
가족의 해체는 부부의 이혼을 말하며 가족이 떨어져 지내는 동안 서로에게 정서의 교류가 차단되어 배우자와 가족의 돌봄과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복지는 국가적으로는 적극적이고, 기업의 참여가 긍정적인 추세를 감안하여 가족의 위기를 예방하는 일환으로 떨어져 살 수 밖에 없는 가족을 위해 가족 지원 복지실천 3가지를 제안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첫 번째로 기러기 학교 운영입니다. 아버지학교(가정에서 아버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배우는 곳, 두란노아버지학교, father.or.kr )에서 차용해 온 것으로 기러기 학교를 통해 가족이 서로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임을 알고 떨어져 지낼 때를 대비하여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상하고 해결하는 방법 등을 준비하는 배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교 내의 아버지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이동통신사의 복지서비스를 기러기 가족에게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음성 및 화상으로 통화 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 및 데이터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시차문제 등의 제약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편리하고 편안하게 연락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가족은 항상 곁에 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동통신사는 장애인 및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요금 할인 등의 복지서비스가 이미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러기 휴가입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가에서 확장되는 복지실천이 필요합니다. 가족과 만나 지낼 수 있도록 휴가 기간을 지원해줌으로 자녀와의 소통과 부부간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녀교육은 전통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꾀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지원은 검토해 볼만 합니다.
이러한 가족을 위한 3가지 복지실천으로 가족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응집하고 결속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의 기능을 보완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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