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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횟집 찾으러 고고 함덕다퍼주는횟집 제주도 맛집인정!

by ohmyworld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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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횟집 찾으러 고고 함덕다퍼주는횟집 제주도 맛집 인정!

 

나의 제2의 고향 제주도 함덕

올해 1월.

제주에 볼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오랜만에 함덕 횟집을 찾으러

뱅글뱅글 돌았다.

 

바닷가 앞 횟집은 알다시피

가격대가 어마어마하고

근데 웬걸 동네 대로변에

제주도 맛집임을

증명하듯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함덕다퍼주는횟집 발견. 

 

 

함덕 소노벨제주에서도 가깝고

함덕해수욕장도 도보로 10여분 거리다.

그러고 보니 1년 전쯤에도 

지나가다 봤던 것 같은데

벌써 유명해진 듯하다.

 

 

노을이 지고 있는 함덕 마을을 

지나서 걸어본다.

음~ 이 분위기 내가 참 좋아하지! 

 

 

꽤 유명한 함덕 촌따이(게하)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저 건물 맞은편에

함덕다퍼주는횟집이 자리한다.

 

 

가자미조림도 밑반찬으로 나온다.

달달 짭조름한 양념 맛이 굿~

부드럽고 밥반찬으로 저장해 놓고 싶은 맛!

 

 

애피타이저로 새콤달콤한

물회에도 소면이 있어 더 좋았던~

배불러서 메인 음식 못 먹을까 봐

살짝 남겨놓기로 한다. 

 

 

기본에 충실한 차림이다.

가짓수만 많고 배만 부르는 밑반찬보다

딱 먹을 만큼의 이런 상차림이 더 알차다.

밑반찬 많고 가격이 높아지면 별로!

 

 

방어철이 아직 진행 중이었던 시기라

놓치기 아쉬워 방어로 시켜봤다.

그 와중에도 손님들이 엄청 드나들었다.

몰랐다. 유명한 집인 줄.

좀 일찍 온 것이 다행일 정도로...

벌써 밖에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으니까.

(6시가 살짝 지날 즈음)

 

 

실하디 실한 방어의 도톰한 살들

과하게 먹으면 느끼해질 정도로 

기름기가 풍부한 생선이다. 

매년 1번 정도는 방어철에 먹어줘야 

회를 좀 먹는다 하지 않을까? ^^

참고로 방어철 11월에서 2월까지다.

 

[메뉴가격]

 방어 小 : 30,000원

모듬해산물 : 35,000원

(전복, 뿔소라, 딱새우)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단촛물밥도 함께 내어주면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먹는 재미가 더해진다.

 

 

함덕 횟집에서는 딱새우를

메뉴에서 거의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유명세가 대단하다.

나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딱새우.

달달하면서 껍데기 살이 싹 나오는

신선한 바다향기가 좋다.

 

 

싱싱한 비주얼이 아껴 먹을 수가 없다.

아마 순식간에 없어졌지?

남편과 사이좋게 반반 나눠 먹기 성공.

 

 

이게 무슨 생선 구이일까? 

고소하고 쫀득했는데

이 생선구이도 마지막까지 

충실하게 먹어줬다. 

괜찮은 함덕 횟집 찾으러 다니다

포기할 뻔했는데

함덕다퍼주는횟집으로 결정하기

참 잘했다.

과감히 제주도 맛집으로 인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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