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 속 긴장감 최고조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를 용기내어 타봤어요.
고소공포증도 심하고 워낙 쫄보라 걱정했는데
"야! 너두 탈수있어~"
이 말이 하고 싶네요. ^^
롯데타워 전망대 명칭이 서울스카이이며
117층에서 123층까지입니다.
N 서울타워(남산타워)도 가봤지만 역시 높이가
다르니 느낌도 다르더라고요.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세계 4위로 높이는 500M.
이렇게만 보면 느낌이 잘 안오는데요.
직접 가봐야 그 맛을 알죠.
아주 쎈~~~ 맛 후덜덜~~ but,
저처럼 쫄보도 해냈으니 모두 할 수 있어요.
[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시간 ]
일요일 ~ 목요일 : 오전 10시 30분 ~ 밤 10시
금, 토요일 & 공휴일 : 10시 반에서 11시
( 매표 & 입장은 영업종료 1시간 전 마감됨 )
그래도 생각보다 무섭지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탁 트인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마천루에서의 풍류가 이런건가 싶었어요.
사실 이 날 개인적으로 간 게 아니라
일행들 따라다니다 보니 자세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사진으로나마 남겨놓고 싶어
무작정 찍어 봤습니다.
근데 역시 아파트의 도시 답네요.
어디선가 또 대규모의 공사를 하고 있네요.
공사장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의
경계가 뚜렷하죠?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혹시 어딜까요?
궁금하다 궁금해...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
어때요? 누구나 꿈꾸고 있는 곳인가요?
그냥 가끔 이런 곳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것이 훨씬 좋으네요.
전 개인적으로 ^^
저기 빌라들 사이로 작은 녹음이 있는 곳이
석촌동 고분군이래요.
한성백제 시절 돌무지 무덤이 있는 곳.
(사적 제243호)
저도 말로만 들어봤지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니 그래도 엄청난 도시개발 속에서 용케
잘 남아 주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긴 진짜 용기내어 사진찍은 곳입니다.
바닥이 유리라 온통 아래가 훤히 보여서
더더욱 심장이 쫄깃쫄깃~~~
그저 사진 한 장 건진 것만으로
다행이다 싶었어요.
더 멋진 사진 건지지 못한 것이
후회되기도 해요.
여러분들은 꼭 용기내서 인스타갬성 사진
건지세요.
가까이에서 보니 롯데타워가 내 앞으로
쓰러질 것 같은 아찔함이 느껴졌어요.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높은 곳을 가고자 하는 욕망이
없어서 이렇게 멋진 곳을 놓치고 있었네요.
122층에 있는 카페에서 내려다 본
《 I LOVE SEOUL SKY》
꼬마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외국 관광객들의 여유러움도
이 곳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흥을 돋우어 주는 듯 해요.
파리, 쿠알라룸프르, 하노이 등 도시와의
거리 표시도 되어 있네요.
여기 올리와 보니 여행욕구가 갑자기
뿜뿜하는 듯하고요. ㅎㅎ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 왕중왕전에 나가면
1등먹을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진도 남겨온걸 보면
롯데타워 전망대 가볼만 한거겠죠?
여기는 서울스카이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진입로입니다.
설령 대기줄이 길다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료 ]
어른(만 13세 이상) : 27,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 24,000원
※ 네이버 예매하기에서 티켓 구매 시에는
14% 할인되더라고요.
10월 30일까지 롯데타워 앞 석촌호수에서
러버덕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
서울스카이와 함께 가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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