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호크 굽기 에어프라이어 대 후라이팬?(feat. 마켓컬리 돈마호크)

 

돈마호크 굽기 에어프라이어 대 후라이팬? (feat. 마켓컬리 돈마호크)

 

제가 직접 구워본 돈마호크 굽기 대결 에어프라이어 대 후라이팬의 승자는?

궁금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맛은 좋다~입니다. ^^

사실 그렇게 식감이나 맛에서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가 집에 없어도 아쉬워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 돈마호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았지만 요즘 워낙 외식물가가 세잖아요?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마켓컬리를 이용해 봤습니다. 

물론 이렇게 밀키트로 먹는 것도 아주 싸지는 않지만요. 

 

암튼 마켓컬리 돈마호크 중에서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 밀키트는 프리시지와 빙그레의 콜라보 같더라고요. 

 

 

참고로 마켓컬리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는 17,900원이고 중량은 528g입니다. 

 

보통 이렇게 표시된 중량은 포장재까지 합친 것이니까 내용물 자체가 이 무게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죠?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고기 자체 중량을 말씀드리면 제가 돈마호크를 다 굽고 나서 뼈가 붙어 있는 채로 고기 중량을 재어 보니 약 250g 정도 나오더군요. (뼈 무게는 17g 정도?)

 

밀키트로 나온 제품이라 야채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구성품을 보면 이즈니버터, 올리브유, 시즈닝 빵가루, 허브솔트, 갈비맛 소스까지~ (구성 총 7가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충실한 구성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었습니다. 

 

일단 야채도 싱싱하고 고기도 신선하고 잡내 없었고요. 

 

이래서 요즘 다들 밀키트밀키트 하는가 봅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야채 좀 보세요. 실하죠?

방울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총알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가 모둠으로 푸짐하게~

 

아스파라거스가 살짝 질긴 듯했지만 잘만 익혀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빨리 먹고 싶어서 굽다가 다 안 익은 상태에서 먹었던 듯! ^^

 

 

허브솔트를 앞뒤로 솔솔 뿌려준 후 올리브유로 코팅을 시켜줍니다. 

 

허브솔트도 반은 남겨두셔야 나중에 야채에도 뿌릴 수 있어요. 

 

반반씩 사용한 후 남은 올리브유를 구울 때 사용하라고 나왔는데 다 써버려서 집에 있는 올리브유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이 상태에서 30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줬어요. 

 

빨리 먹고 싶은 분들은 그냥 먹어도 됩니다. 

 

 

야채도 허브솔트를 골고루 뿌려주고 올리브유도 함께 버무려 두었어요. 

 

 

돈마호크 굽기가 궁금해서 한 개는 에어프라이어로 나머지는 후라이팬으로 각자의 길로 보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돈마호크 굽기는 180도 앞 뒤로 각각 17분씩 34분 정도 구웠습니다. 

 

 

이것이 에어프라이오 돈마호크 굽기의 결과입니다.

 

잘 안 익었나 싶었는데 속이 촉촉하니 잘 익었습니다. 

 

 

이제 후라이팬 돈마호크 굽기 차례~

 

역시 후라이팬은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에어프라이어로는 따라올 수 없는 마력이죠.

 

 

후라이팬에서 조리 시에는 아래 마켓컬리에서 가져온 레시피대로 해 보세요.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기 전 과정까지는 똑같아요. 

출처. 마켓컬리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 굽기

 

 

위의 마켓컬리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 굽기 순서대로 따라 해 봅니다.

 

그냥 고기 구운 데다가 바로 구우니까 야채 풍미도 더 좋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굽는 이유는 기름이 덜 튀고 나중에 설거지가 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냄새도 덜 나는 것 같습니다. 

 

 

빵가루 시즈닝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맛을 고민하며 밀키트를 만들었을 테니 맛은 있겠지 하고 이즈니버터 놓고 휘리릭 볶아 봅니다. 

 

안 했다면 후회할 뻔! 바삭하면서 시즈닝 되어 있어 고기와 참 잘 어울리던데요. 

 

 

레스토랑에서 플레이팅 하는 거랑 비슷하게 고기 위에 아스파라거스도 올려보고요. 

 

 

후라이팬에서 구운 건 빵가루 시즈닝 없이 그냥 소스만 찍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음~~~ 고기 이즈 뭔들! ^^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퍽퍽한 느낌일 수 있지만 담백한 부위를 선호한다면 먹기 좋을 거예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건 빵가루 시즈닝 푸짐하게 얹어서 먹어보기~~~

 

역시 맛있네요. 

 

돈마호크 굽기가 걱정되어 먹고 싶어도 망설이셨다면 걱정 노노!!! 

 

박스에 적힌 그대로 순서에 맞게 따라 하면 전문 레스토랑과 똑같은 맛은 아니어도 가성비 만족할 만한 집 돈마호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마켓컬리 돈마호크 재구매 의사 있어요. 

 

돈마호크 굽기 성공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