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마스터 정회도 책 '운의 알고리즘'
타로는 재미로 보는 건 줄만 알았는데 타로마스터 정회도의 '운의 알고리즘'을 읽고 나니 신중하게 접하게 되는 또 하나의 분야인 듯해요.
중간중간 책의 내용들을 끼워 놓을 테니 운의 알고리즘에 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어느 날 알고리즘으로 타로마스터 정회도 님이 운영하는 채널을 접하게 되었죠.
이것도 운의 알고리즘을 타는 시그널일까요? ^^
아무튼 진중하게 타로를 해석하시고 많은 채널에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 분이 꽤 혜안이 깊으셔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는데 원래 빌리려고 했던 책이 3권이나 대출 중인 바람에 포기하고 그냥 돌아서려던 때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타로마스터 정회도 님의 '운의 알고리즘'이었습니다.
웃는 얼굴로 밝게 말하자. 얼굴은 '나'라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볼 수 있다. 웃는 얼굴은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이고, 밝게 말하는 것은 환하게 입구를 밝혀놓는 것이다.
출처. 현존 정회도 「운의 알고리즘」
유튜브를 통해 저자를 이미 알고 있었고 또 대체해서 빌릴 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가볍게 읽어보려고 빌렸는데 내용이 결코 가볍지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적힌 중요한 내용을 놓치며 살면서 덜 힘써도 되는 일에 너무 많은 노력을 투입하며 힘들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만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리 없다. 에너지가 좋은 사람들은 또 다른 에너지 좋은 사람들을 만나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함부로 인연을 맺기보다는 스스로를 추스르면서 내면의 힘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출처. 현존 정회도 「운의 알고리즘」
이 책에서는 작가 자신도 많은 고통으로 어린 시절 청년 시절을 보내며 '운의 알고리즘'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쌓인 데이터베이스로 삶의 큰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저도 꼭 한 번 만나 뵙고 상담을 받고 싶어 졌지만 아마 엄청 대기를 해야 하겠죠? ^^ 그래도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기회가 되면 만나 뵙고 싶네요.
운은 크게 행운과 불운으로 나뉘지만, 행운을 잡는 것도 복이도 불운을 피하는 것도 복이다. 좋은 대운이 들어왔을 때는 놓치지 말고 퀀텀 점프를 하고, 나쁜 운이 들왔을 때는 최대한 몸을 사리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선을 방법을 찾아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출처. 현존 정회도 「운의 알고리즘」
'운의 알고리즘'은 타로마스터 정회도 님의 호를 붙여 '현존 정회도'라는 이름으로 출판이 되었더라고요. '현존'이 전 제 글도 '현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이 나에게 펼쳐보라는 파동을 보내주었나 봅니다.
저는 사실 한 번도 타로 상담을 정식으로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재미 삼아 봐주거나 했던 경험은 있었고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타로가 그냥 재미 삼아 대충 카드를 뽑아 그냥 대충 해석할 만한 분야가 아닌 것 같았어요.
현존 정회도 님의 경우 카드를 뽑을 때 굉장히 집중을 하면서 상담받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함께 공감하며 신중하게 상담을 하셨어요.
그런 분께 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 굉장히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자신이 현재 운이 흐름이 좋지 않아 하더라도 신중하게 나의 아픔을 공감하며 카드를 해석해 줄 분을 만났다는 건 어쩌면 힘들어하는 손님들에겐 그 자체로 좋은 운의 흐름의 시작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책을 읽다 보니 좋은 운의 흐름을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각자의 특징들이 있어요. 책 내용 중 '습의 법칙'으로 인해 자꾸 안 좋은 운을 불러오는 사람이 있고 또 운의 알고리즘을 꼬아버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가 머무는 공간과 '나'라는 공간에 운이 들어올 수 있는지 천천히 둘러보자.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공간을 정리하고, 맑고 밝게 만들어 보자. 운이 들어오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출처. 현존 정회도 「운의 알고리즘」
우리 흔히 지 팔자 지가 꼰다(지팔지꼰?)는 말을 하잖아요? 또 복을 차는 사람이라는 표현도 하고요. 살다 보니 진짜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주변에 습관적으로 나쁜 운에 허우적대기를 스스로(정작 본인은 모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나쁜 말로 정을 뚝뚝 떨어트리게 하는 사람도 많고요.
이런 경우 주변에 그 흐름에 맞는 다시 말해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좋거나 나쁜 파동의)의 사람들이 주변에 불러오게 되는 것.
양자물리학 책을 읽을 때에도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서 저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좋은 운이 들어오는 공간을 스스로 열어두지 않으면 안 되겠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하는데 좋은 운이 나에게는 왜 없을까?라고 투덜거리기만 하면 안 되는 것이죠. 곰곰이 저의 어두웠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스스로 어두운 그 감정들을 나도 모르게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발버둥을 치니 점점 더 바닥으로 꺼지는 그 기분이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부분일 것 같아요. 나는 행복해지고 싶은데 밝게 지내고 싶은데 내 자신은 그럴 준비가 안되어 있는 그런 상황....
누가 행복을 대신 가져다 주진 못하지요. 이것저것 실천하기 힘들다면 그저 내가 잘 사용하는 부정적인 단어를 좋은 말로 대체시켜 보는 것부터 해도 좋겠죠.
마지막으로 타로마스터 정회도의 '운의 알고리즘'에서는 운명은 바꾸기 정말 힘들고, 운은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운의 흐름에서 당장 운명이라는 것이 방향 전환이 되지 않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파도타기를 하듯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운의 조타수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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