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0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평화의 안식을 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평화의 안식을 주소서.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 7시 35분, 우리는 마음속의 큰 별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주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평화롭게 선종하신 교황님은 향년 88세로, 늘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지요. 교황님의 장례 미사는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렸는데요. 이 미사는 오랜 전통에 따라 Ordo Exsequiarum Romani Pontificis에 맞춰 진행되었고, 추기경 조반니 바티스타 레(Giovanni Battista Re)님이 주례를 맡아주셨습니다. 미사 전날인 4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관의 봉인식이 있었으며.. 2025. 4. 27.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지성, 그리고 하느님의 뜻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지성, 그리고 하느님의 뜻 얼마 전 미사 참례 후 읽었던 가톨릭 주보의 좋은 글이 있어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글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닥뜨리게 된 우리 인간에게 하느님의 가르침과 어떻게 연결 지어 받아들이면 좋을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아래는 가톨릭 주보의 글입니다. 「인간의 지능, 기계의 지능」《방종우 아고라 신부 |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윤리신학 교수》최근 2023년, 벨기에의 30대 남성이 인공지능(AI) 챗봇에 고민을 털어놓으며 의존하다 자살을 권유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해 미국의 모 회사가 메신저 챗봇에 반해 사용자가 선물등록을 신청하는 가상 친구 앱을 출시했고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AI 이상 친구’ 검색어가 2.. 2025. 4. 13. 묵주기도 하는 법 (카톨릭 인터넷 굿뉴스) 묵주기도 하는 법 (카톨릭 인터넷 굿뉴스) 묵주기도는 그 자체로 기쁨을 주는 기도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기도를 통해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은 평화와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기쁨의 신비를 묵상하며 예수님의 탄생, 마리아의 기쁨을 떠올릴 때, 나의 삶도 그 사랑과 희망 속에서 다시 한번 빛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는 단순한 반복의 기도가 아니라, 그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마리아의 인내를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됩니다. 때로 묵주기도는 우리가 힘든 순간에 용기와 힘을 주는 기도입니다.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내 인생의 고난도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묵주기도는 나의 아픔을 예수님께 맡기고, 성모 마리아의 보호 아래 .. 2025. 3. 25. 이전 1 2 3 4 ··· 100 다음